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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04월 16일
얼마전 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도 공공디자인의 바람이 불고 있다. ![]() 뭐 말이 필요 없다. 환경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위급한 순간에 가장 중요한 정보는 무엇인가?'인데 과연 저런 소화전을 위급한 순간에 잘 찾게 될 수 있을런지는 의문이다. 더 깊은 뭔가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해봤지만... 일단 내 선에선 저건 영 아니다 싶다. 2008년 04월 14일
친구에게 mp3 몇곡을 보내다가 든 생각... 파일을 동시에 여러개를 보내고 받는 사람이 동시에 수신하려 할때... 파일의 크기와 여러가지 요인을 기준으로 어떤건 먼저 전송되고 어떤건 늦게 전송이 되는데... 요거 기둘리려니 살짝 지루하여... ( 여기서 잠깐 뭐하러 이걸 기다리느냐고 하실 분이 계실듯 한데 상황에 따라 보내고 바로 또 대화를 해야해서 어쩡수 없이 전송중인 상황을 멍청히 바라만보고 있을 수 밖에 없는 그런 시츄에이션이 있을때가 있다는... )
걍 빈 막대기에 색깔이칠해지는거 말고 100미터 달리기 마냥 잼나게 할 수 는 없을까?
- 안그래두 네트워크 속도 늦어지는데 그런거까지 하면 더 느려진다 - 굳이 그걸 공력을 들여서 만들 필요가 있을까? - 걍 달리기만 하면 뭔 재미인가 인터랙션이 있어야 하지 않는가?
요런 딴지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일단 서비스에 대해 더욱 더 신뢰하고 충성도를 갖게 된다면 약간은 봐줄 수 있을 듯 하고 걍 달리는것만 하는 것 보다는 전송율 10% 미만일때 1등을 맞추면 어드벤티지를 하나 준다던가 하는 아이디어 정도 끼워넣으면 어떨까 싶고, 공력을 들이는데 고민하기보다 OPEN api를 뿌리고과제를 뿌리는 이벤트를 하느것도 좋고 이것외에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올듯... 2008년 02월 12일
LP는 출시되지 않는데 매월 새로운 턴테이블 제품이 나온다고 한다.
물론 1994년 이후 새로 출시된 LP가 아주 없는건 아니다. 한정된 수량의 소량제작으로 솔찮게 출시되곤 있지만, 사실상 공장에서 찍어내는 LP는 이제 거의 없어졌다는 말이다. 추억에 얽힌 어떤 음악 얘기를 하는 음반 애호가의 글에서 "아직도 여기저기 LP상점이 남아있다"는 기사를 읽었다. '아직도'와 '남아있다'는 표현은 '언젠가'와 '사라질 것이다'를 암시하고 있다. 본의든 아니든 말이다. ( 또는 남들이 그렇게들 쓰길래 아무생각 없이 썼을수도 있다 ) 언젠가 사라져버릴 것의 구매자들은 극소수일수 밖에 없다. 그런 차원에서 추억을 팔아먹는 마케팅은 가장 치사한 마케팅인듯 하다. 불량식품과 불량식품 같은 영화나 패션이 그러했고, 요즘의 LP가 그러하다. 그렇게 몸에 좋지 않다고 떠들던 불량식품이 추억의 먹거리로 소개되고 시대의 양아치로 대변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하나의 코드로 승화되고 누가 들어도 CD만 못한 음질의 LP를 지나치게 추억으로만 몰고가는 것이... 그리 보기 좋진만은 않다. 난 LP애호가는 아니다. CD 살 돈이 별루 없어서 그저 오래도니 LP를 계속 듣게 되는것이고, 집에 LP좀 늘어놓으면 오는 사람들 마다 운치있어 보여 좋다고 하길래 굳이 창고에서 꺼내어 펼쳐 놓은것 뿐이다. 물론 난 내가가진 추억을 팔아먹는 마케팅은 가장 치사한 마케팅인듯 하다. 불량식품이 그러하고, 불량식품 같은 영화나 패션이 그러하고 요즘의 LP가 그러하다. 그렇게 몸에 좋지 않다고 떠들던 불량식품이 추억의 먹거리로 소개되고 시대의 양아치로 대변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하나의 코드로 승화되고 누가 들어도 CD만 못한 음질의 LP를 지나치게 추억으로만 몰고가는 것이... 그리 보기 좋진만은 않다. 난 LP애호가는 아니다. CD살돈이 별루 없어서 그저 오래도니 LP를 계속 듣게 되는것이고 집에 LP좀 늘어놓으면 오느 사람들 마다 운치있어 보여 좋다고 하길래 굳이 창고에서 꺼내어 펼쳐 놓은것 뿐이다. 추억을 팔아먹는 마케팅은 가장 치사한 마케팅인듯 하다. 불량식품과 불량식품 같은 영화나 패션이 그러하고 요즘의 LP가 그러하다. 그렇게 몸에 좋지 않다고 떠들던 불량식품이 추억의 먹거리로 소개되고 시대의 양아치로 대변되는 헤어스타일과 패션이 하나의 코드로 승화되고 누가 들어도 CD만 못한 음질의 LP를 지나치게 추억으로만 몰고가는 것이... 그리 보기 좋진만은 않다. 난 LP애호가는 아니다. CD살돈이 별루 없어서 그저 오래도니 LP를 계속 듣게 되는것이고 집에 LP좀 늘어놓으면 오느 사람들 마다 운치있어 보여 좋다고 하길래 들을꺼 1~2백장만 있음 되는걸 굳이 창고에서 다 꺼내어 펼쳐 놓은것 뿐이다. 물론 내가 가진 LP들을 아끼고 사랑하는건 당연하고, 아직도 일주일에 반정도는 LP를 꺼내어 듣곤한다. 하지만 이건 '추억의 LP를 꺼내어 듣는다'가 아닌 그저 '음악을 듣는다'의 행위일 뿐이다. 음악 그 자체가 나의 한 부분일 뿐이지 LP를 어떤 턴테이블과 어떤 앰프로 듣는다는것은 나에겐 무의미 할 뿐이다. 팔때는 300원인 것이 살때는 4천원을 호가하고, '원판'이라 불리우는 수입음반은 만원대를 넘나든다. 물론 살사람이 적으니 상대적으로 가격이 올라가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경제논리겠지만... 구멍뚫린 홍보음반이나 샘플러까지 팔아먹는 걸 보면 이건 양아치다 싶다. 2008년 02월 06일
이제 막 출소한 춘근이 고향 장터를 둘러보며
그동안 다들 안녕하셨는지 그 만의 방법으로 들러보는 장면이다. ![]() 따라부르기는 사실 민망하지만 20대 초반이었던 나와 내 친구들 사이에선 춘근의 노래는 신선한 충격이자 한국식 Oi 성가라고나 할까^^ 뭐 그랬었다. 배우가 자기 본연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없을 정도로 어떤 배역에 대한 이미지가 강하다면 성공한 것이 아닌가? 또 그게 배우의 역할이라... 이 영화를 오랫만에 다시 보면서 느낀 것은... 내가 그동안 얼마나 좋은 배우였던가... 이다. 나를 기용한 감독들에게 새삼 미안한 마음이 든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지금은 또 어떤 배우로 다시 태어나야 할런지 막연하기만 하다. 내가 연출하고 내가 주연을 맏아야 하는 것이 홀로서기인 만큼, 나에게 오라.... 너에게 가마.... 뚜렷한 1인칭 시점의 이 제목이 난 마음에 든다. 2008년 02월 06일
![]() 클라식, 쩨즈, 락... 인상적이다. 충분히 인상적이었던 나의 20대 놀이터 흔들거리는 육교를 건너고, 관우의 묘라 불리웠던 곳을 지나 작물아비들의 끊임없는 유혹과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기튀김의 유혹을 뿌리친 후에나 찾아낼 수 있었던 황학동 개미시장의 장안레코드와 돌 레코드는 내 음악적 성장의 근원지였다. 버스를 타지 않아도 힘들지 않았고 매점에서 땅콩샌드 하나도 안먹고 참아가며 모았던 용돈이 하루만에 다 쓰여지곤 했던 이곳 그 더러운 빽판을 한장 한장 넘겨가며 어두워 진 후에야 얼마나 그곳에 있었는지 알게 해주는 그곳 서너시간 동안 고르고 골라 열서너장 쯤은 되는 두꺼운 판봉투를 들고 올라면 손가락이 끊어지는 듯한 아픔도 감수해야 했지만, 한겨울, 장갑이 없어도 즐거웠고 버스비를 아낀다며 종로 5가까지 걸어왔어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게 했던 그곳 설 전날 아침에 듣기엔 뭐하지만 사진속에 슬쩍 그 모습을 비추고 있는 게리피콕&랄프타우너의 음반을 찾아서 듣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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